곧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 19 시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코로나 19가 주는 위기감엔 얼마간 익숙해졌지만, 코로나 종식과 함께 향후 경영 환경이 나아지리란 기대감은 물가 급등과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또 다른 시련으로 산산이 부서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실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됐던 보복 소비 역시 어려운 사회 분위기 탓에 오래가지 않는 듯하며, 그 수혜 역시 경쟁력 있는 일부 점포에 한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첩첩산중인 엔데믹 시대의 카페 경영은 어떻게 꾸려가는 것이 좋을까? 먼저 사업 환경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자. 코로나 19를 겪으며 커피 트렌드의 변화도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고, 홈카페 시장이 크게 성장했으며, 이와 함께 스페셜티를 비롯한 프리미엄급 커피를 집에서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물론 홈카페와 일반 카페의 선택 속성에는 차이가 있지만 점주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경쟁자가 생겼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넓은 주차공간, 드라이브스루 등 편의성이 높은 커피 프랜차이즈나 교외의 넓은 부지, 인테리어와 뷰를 무기로 삼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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